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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대로 거둔다.
팥 심은 데 팥 나고 콩 심은 데 콩 나는 법을 사람이면 모를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사실은 모두 모르고 있다. 사람마다 자기의 생애와 인격과 시간의 밭에다 선악간에 씨를 심고 있는 것이다. 가족 속에, 민족 속에, 인류 역사 속에 끊임없이 인과의 씨가 심어지고 있다. 어느 흑인 노예가 주인의 밭에 가라지를 심고 있었다. 주인이 왜 그러느냐 했더니 밀을 거두기 위함이라고 대답했다. 주인은 미친 놈이라고 노했다. 노예는 정색하여 당신이야말로 날마다 악을 심으며 행복을 거두려는 정신병자라고 했다. 예수의 피가 나를 억겁의 악의 인과에서 해방시켜 준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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