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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적 행동주의
인간은 목적도 의미도 살 가치도 없는 것, 돌 하나가 돌 위에 겹놓인 덧 붙이기, 의미 없이 내던져진 모래알 같은 것이다. 그러나 영원히 살 것 같이 무한의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처럼 살아라. 행동이 있는 한 구원이 있다. 다행히도 행동이 남아 있다. 이것이 허무주의적 휴머니즘과 행동주의 헤밍웨이식 인생관이다. 행동의 결과는 무 일지라도 결사적으로 산다. 어느 대학 총장이 신입생을 운동장에 모아 놓고 진선미와 애국 정신, 정직, 용기, 인내, 분투, 노력 등 교육과 윤리의 전 용어를 동원하여 뛰라고 했다. 왜 뛰어야 하느냐고 물으면, "그 으미는 모른다. 쓰러지면 죽어라. 죽으면 그것이 끝이다."라고 했다. 이것이 무신론적 교육의 전부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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