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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산도 있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목사이며 교수인 일본 친구와 같은 학교에 다닌 일이 있었다. 어느 토요일 밤, 목사였던 그의 부모 이야기와 살아 온 이야기를 울면서 들었다. 일제 말기에 공습을 피해 농촌으로 소개(疎開)를 갔는데 굶주림, 페결핵 그리고 동족의 핍박의 극한 상황 속에서 세상을 떠나는 부모님의 생활과 죽음 속에서 참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 산 신앙을 배웠다. 부모가 남겨 준 것이라고는 자신과 폐병 3기인 세 동생뿐이었다. 그러나 어떤 시련도 이겨 내는 신앙을 유산으로 받아 30명의 고아를 키우며 불사조처럼 이겨 네 사람 모두 목사가 됐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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