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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사랑을 모으자.
우리가 아무리 사랑한다 하여도 거창하게 대신 죽어 주고, 대신 고통받아 주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길 가다가 구걸하는 사람에게 동전 하나 주는 일도 귀한 일이다. 미국의 한 친구가 일주일에 하루를 굶어서 남은 돈을 밥 굶는 사람에게 전해 달라고 내게 보내 온 일이 있었다. 십시일반이란 말이 있는데 만일 주일 아침 한끼를 굶어서 700만 성도가 1년을 모으면 700억 원이 된다. 이런 사소한 데에 사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있을 것 같다. 작은 물방울들이 모아져 강을 이루고 불씨들이 모아져 용광로가 되듯이 사소한 사랑들이 모아져 8.15의 감격같은 물결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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