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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 대망
구세주 대망은 헬라의 신화 속에도 민속 신앙들 속(우리나라는 덩감곡의 정도령)에도 정치적 사회적 성격을 띄고 줄기차게 나타나고 있다. 공산주의도 인류의 메시야로 자처하고, 현대 과학을 미래의 구세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 창가학회는 일연(日蓮)을 일산(日産) 메시야로 등장시키고 있다. 국제연합 총회도 세계 총통의 그림자인지 모른다. 종파와 종족과 국가를 초월해서 실권은 없으나 인류의 일치와 평화를 상징하는 U.N.이야말로 진짜 실체에 대한 암시요, 그림자적 존재이다. 그런데 U.N. 빌딩 1층 한구석에 있는 예배실에 무기를 상징하는 철광석 제단이 있고, 그 위에 한 줄기의 희미한 빛이 드리워 있다. 단순하고 무성격한 것이지만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사자가 풀을 먹고, 젖먹는 아이가 독사와 장난하는 (사11:8), 평화의 왕 참 메시야의 묵시 같은 것이어서 흥미롭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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