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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내 친구가 캄보디아에서 학생 전도를 하다가 미처 피난을 못하고 공산치하에 갇히고 말았다. 3년 동안에 350만 명이 학살되거나 병사, 혹은 아사했다고 한다. 그가 피난했던 곳에서도 300명 중에서 불과 30여 명이 생존했을 뿐이었다. 그와 그의 부인은 숙청당할 여섯 가지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다. 대학 교육 받은 것, 영어하는 것, 미국인과 동역한 것, 예수 믿은 것 등등이다. 이런 극한 상황 속에서 그들은 세 가지 필요를 주님께 구했다. 거짓말 말 것, 기쁘게 주의 이름으로 죽을 수 있는 신앙의 용기, 살아야 한다면 먹을 것을 주실 것. 주님은 이 세 가지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 주셨다. 그의 일생이 그렇게 풍성하고 은혜가 차고 넘칠 수가 없었다. 우연히 발견한 큰 저수지에서 물고기를 낚아다 8개월을 연명했고, 지금은 태국을 거쳐 미국에 와서 전도하고 있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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