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같이 둘러싼 신앙의 증인들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히12:1)' 우리는 관객으로 꽉 메운 올림픽 경기장에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주자들과 같다.
동서고금 신구약의 모든 성도들, 히브리 11장의 신앙의 용사들과 순교자들이 우리의 신앙 생활 현장을 지켜보며 격려해 주고 있다.
사자굴과 풀무불에서도 신앙을 지켰던 다니엘과 그 친구들도 우리의 증인이다.
한마디만 부인하면 살려줄텐데 86년간 나를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일이 없는 주님을 어찌 부인할 수 있느냐고 화형을 받은 폴리캅, 모두 우리와 동(同)주자이다.
안티오커스 애피파네스가 B.C.170년경 유대 종교를 말살하려는 대 박해를 일으켰을 때, 일곱 형제가 순교한 이야기는 너무도 감동적이다. 7형제를 목전에서 차례차례 차바퀴에 매달아 돌려 쇠못에 찢겨 죽이고, 철못손으로 찢어서 죽이고, 달군 가마에 볶아 죽이고, 쇠갈구리로 가슴통을 꿰어 매달아 죽이고, 점점이 자르고, 돌방아로 깨고, 끓는 가마에 끓여 죽여도 오히려 여호와를 찬송했던 그런 사람들이 우리 선배들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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