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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육성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제자들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젊은 독수리처럼, 연한 순같이 자라는 모습을 볼 때 나는 나늬 심장의 피로 포도주를 만들어 나눠 마시며, 무엇이라도 못해 주는 것이 못내 아쉬울 것만 같다. 며칠 전에 나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설악산을 갔는데 어쩐지 영이 통해 만사를 제쳐 놓고 따라갔다. 요셉과 다니엘 같은 C집사 부부의 별장 벽난로 앞에서 형제들이 펼치는 꿈들은 묵시록 만큼 황홀했다. 그 지역에서 우연히 찾아온 C.C.C.의 네 형제 자매들의 간증 때문에 나는 지금도 가슴이 뛴다. 나는 그날 밤 환상의 세계를 헤맸다. 휘하 150명의 중대원 전원을 기어이 복음화시키기 위해 금식 기도하고 부임했다는 사관학교 출신 C대위. 목욕탕에서 찬송을 부르는 C대위를 보고 나사렛 형제가 아니냐고 영이 통해 물었더니 S형제, 사대를 졸업하고 산골 중고등학교에 부임했으나, 너무 기뻐 무의식 중에 화장실에서 찬송하다가 신들린 여선생이라는 별명이 붙은 내 딸같은 P양은 전교 복음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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