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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死者)와 묘방(妙方)들
오스왈드 스미스의 비유 가운데 다음과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어떤 사람이 죽었는데 묘방을 가졌다는 유명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첫번째 사람은 심오한 인생 철학을 하루 종일 강론했다. 그러나 사자는 무반응이었다. 그 다음 대종교가가 와서 경을 읽고 신비로운 의식을 행했으나 사자는 여전했다. 그 다음에는 강철 의지의 사나이가 와서 죽음보다 강한 의지와 신념을 불어 넣으며 일어나라 했으나 사자는 말이 없다. 다음에는 생명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와서 수술과 주사와 온갖 묘약을 다 썼으나 사자에게 생명을 줄 수는 없었다. 그때 예수님이 오셨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무덤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하시니, 나사로는 벌떡 일어나 걸어나왔던 것처럼 예수님이 이 죽은 자에게 일어나라 명하니 즉시 잠이 깨듯 살아났다. 인간은 영적으로 다 죽은 자라고 하나님이 예수의 권위를 걸로 선언하셨는데, 예수 외에 과학도 윤리도 철학도 종교도 이 죽은 자에게는 소 귀에 경 읽기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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