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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촌(村)
내가 알기에는 한국의 오만 구천의 자연 마을과 도시의 동을 통털어서 기독교 생활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여천의 '애양원 마을'이라고 생각된다. C.C.C.의 학생들은 언제부터인가 그 곳을 에루살렘 순례하듯 신혼 여행까지도 그 곳을 순례하고 오는 성지가 됐다. 거기만 가면 모두의 마음이 가난해 지고 거룩해 지고 뜨거워짐을 경험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우한 분들이 그렇게도 열심히, 엘리야의 갈멜산 꼭데기 기도가 하늘의 불을 내리고 닫혔던 하늘 문을 열어 비를 내리게 하는, 그런 구국의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만일 한국 기독교 700만 중에서 젊은 크리스찬 10만 호를 골라서 일만 호의 도시 열 개를 만든다면 지상 최초의 신앙 공동체가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해 본다. 누구나 대학에 다니고 스웨덴 이상 복지 혜택을 주며, 우물가의 여인들이 할렐루야로 화답하고, 사기와 도적이 없으며, 그곳 제품은 보증 수표만큼 믿어지고, 사도행전 같은 성령의 현장엔 예루살렘 순례만큼 신앙 관광단이 모일 수가 없을까?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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