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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신자와 연기 신자
성령의 상징 가운데 새벽 이슬이나 기름처럼 정적인 면도 있지만 강한 바람처럼, 활활타는 불길처럼 역동적인 것도 있다. 크리스찬 가운데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사는 성령 충만한 사람을 불 신자라 한다면 성령 충만을 모르고 자력 자원으로만 살고 고백하지 않은 죄를 지니고 다니는 신자는 연기 신자라 할 수 있다. 불 신자를 바람이 팽팽한 돛단배 타고 항해하는 사람에 비한다면 연기 신자는 헤엄쳐 가는 사람과 같다. 연기는 불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너무 다르다. 연기 신자가 사랑을 설교하면 미움이 생기고, 연기 신다가 하나 되자고 떠들면 하나였던 교회가 둘이 되고, 연기 신자가 사회 정의를 외치면 사회적 분노와 증오의 연기만 난다. 시한 폭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서운 존재는 크리스찬이다. 설익은 감은 떫다. 술취하지 말고 성령에 충만하라(엡 5:18).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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