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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가리우심을 받은 자
예수를 믿고 중생한 후로 내 인생은 서로 가던 길을 동으로 가는 것처럼 방향을 바꿨고, 탱자나무가 귤감나무처럼 접붙임을 받았고, 애벌레가 나비되듯 생태 변화를 받았으며, 하나님과 영원과 영적인 세계를 향해서는 영치요 영맹이요 영농이던 것이 한꺼번에 눈뜨고 귀가 뚫리고 입이 열린 느낌이며, 암이 낫고 죽음에서 살아 난 느낌이다. 민족 의식보다 씨족 의식, 부부의식 그리고 내가 내 부모의 자식이요, 내 자녀의 아버지라는 의식보다 더 절대적인 하나의 의식은 하나님의 자녀 의식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하거니와 주님과의 피로 맺은 관계와 주의 영을 받았다는 확신과 영생과 사죄의 믿음은 천지가 변해도 변할 수 없는 마음이다. 그리고 나는 외롭고 거룩하게 되기를 과장되게 말하며 목마른 사람처럼 사모하지만 그러나 내 의나 성화는 때 묻은 의복처럼 보잘 것이 없다. 주께서 내 성화의 청명도 만큼 사랑한다면 나는 절망이다. 주의 사랑이 내 죄를 가리우시고(시32:1~2: 잠10:12), 덮어 주시며(벧전4:8), 무조건 은혜로 사랑해 주시는 그 사실만이 나의 구원이요 소망이다(롬4:7~8).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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