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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 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마27:55)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쳐다보며 가슴을 쥐어짜고 울고 있는 광경을 그려 보며 한 무명의 미국 흑인 노예가 흑인 영가를 지은 것이 우리말 찬송가에도 "거기 너 있었는가?(136장)"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다. 나는 내가 세상 욕심으로 비계가 찌고 주님에의 애정이 식어갈 때면 이 찬송가의 가사를 열 번쯤 읽어 보곤 한다. 인류의 전수 전량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대신 형벌받고 대신 저주받고 대신 죽는 그 현장 - 하나님이신 그가 하나님 없는 영점 하의 존재가 되는 그 저주의 십자가 - , 우리는 모두 거기 있었는가 그 때에, 주가 그 십자가에 달릴 때, 오 - 때로 그 일로 나는 떨려 떨려 떨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때로 그 일로 주께 영광 영광 영광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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