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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 집의 성도
신약 성경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불려지는 몇 가지 호칭이 있다. "믿는 자", "형제들", "제자", "성도" 등이다. 예수의 피로 하나님을 같은 아버지로 믿고 같은 성령을 받고 같은 믿음을 가지며 사랑과 친교를 나누는 형제요, 자매라는 신앙 인식에서 나온 호칭들이다. 크리스찬이란 이름은 안디옥에서 처음 부른 이름인데 '예수당'이니 '예수쟁이'를 경멸해서 부른 이름이라 한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가이사 집 성도들에게 옥중에서 특별 문안을 전한다(빌4:22). 당시 가이사 집이란 네로 황제의 왕궁이다. 변태 성욕자, 살인자, 광인, 광대, 수마적인 사람, 온갖 악명을 가진 네로는 크리스찬의 피에 굶주린 이리였다. 네로 궁중의 크리스찬의 존재는 파리 목숨과 같다. 그러나 신앙은 그 마궁에도 있었다. 오물더미에 핀 장미이다. 신앙인이 향기일 수 없는 환경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러면 오늘의 네로 궁중은 어딘가? 박해받는 곳 대신 현대 신앙의 적은 유혹하는 세상이다. 칼 앞에서 성도는 강했다. 냉소 앞에서 더욱 강했다. 유혹 앞에서는 더 힘들지만 더 강한 순교적 신앙을 가지자(히12:4).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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