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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시각
밤마다 재생하는 간을 낮이면 독수리에게 쪼아 먹히면서 죽지 못하는 고통과 저주를 되씹고 살아야 하는 프로메테우스의 의지와, 허무의 심연을 독수리의 눈으로 응시하면서 초인을 창출한 니체의 강자 의지와, 옛 것을 불도저로 밀어 버리고 유토피아를 만들려는 볼셰비키 혁명의 행동 철학 같은 곳에 요사이 사람들이 창조의 투쟁 역학의 뿌리를 두고 있는지 모른다. 아무튼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부럽고 장하게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 시각에서 인간과 역사를 보는 눈도 있어야 하겠다. 우선 천문학적 시각에서 보면 이 은하 우주에 1천억의 태양계가 있고 그런 은하 우주가 1천억 혹은 1조가 있다고 한다. 지구는 우주의 티끌이고 인류는 티끌 속에서도 현미경에 비친 미생물 같다. 달에다 깃발 하나 꽂아 놓고 와서 우주를 정복한 것같이 착각을 하는데 우주의 티끌인 지구에서 다른 티끌인 달에 간 것 정도이다. 우리가 티끌임을 기억(시103:14)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허를 배워야 하겠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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