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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덕목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의 제일 되는 덕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겸손'이라 대답했다. 그러면 두번째로 큰 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역시 '겸손'이라고 했다. 다시 세번째로 큰 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한결같이 '겸손'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만인들에게 성자라고 한창 존경을 받을 때에 여지없이 자신의 허물과 죄성을 고백하는 [참회록]을 썼다. 겸손에 반대되는 것은 교만이다. 교만은 악덕 가운데 제일 근본이 된다. 교만은 악덕의 어미이다. 크리스찬의 겸손은 비굴하거나 굽실거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능력과 자신감에서 나온다. 사람은 자기를 겸손히 낮추기 보다는 스스로 높임으로써 상대적으로 남을 업수이 여기기쉽다. 그래서 이웃간에 갈등과 미움과 분쟁을 낳는다. 예수님은 가장 크고 높으신 분이면서 가장 낮아지셨다. 인류의 죄를 대신하시고 죽기까지 겸손하셨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4:10)'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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