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2025년 12월 11일
검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취재제보
사이버 편집부
편집회의
기사쓰기
회원등록
예수프론트라인

예수칼럼:현대적 고전으로 읽히는 최장기 베스트 셀러!
4영리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
양치는소리:인터넷 선교원 후원이사 목사님들의 글모음
비전이야기:우리들의 이야기, 독자들로 부터의 글모음
선교마당:선교사로부터의 편지, 선교지소개 등 선교에 관한 글모음

각종 자료 연결
영원한 명시
박광택코너

교회-단체연결
Vision2000

김준곤 예화모음

박성민의 성서보기

경제전망대

천일웅 변호사 이민법 칼럼

인터넷이모저모




동아일보
전자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한국일보
미주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라디오서울USA
The New York Times



  • 오리 새끼와 병아리

    나는 어렸을 때 외로운 환경에서 자라서 동물을 몹시 사랑했다. 한번은 씨암탉에게 오리알과 달걀을 섞어서 까게 했더니 대여섯 마리의 오리 새끼와 여남은 마리의 병아리를 깠다.

    주둥이가 길고 몸이 뒤뚱뒤뚱하며 아기작거리는 오리 새끼들이 어미닭을 따라다니는 모습은 안스럽고 귀여웠다. 나는 오리 새끼들을 위해 방죽을 파주고 그 옆에 모이를 주었더니 어미닭이 꾹꾹꾹하며 새끼들을 그곳으로 모았다. 어미닭은 오리 새끼와 병아리들을 구별 못하고 극진히 데리고 다녔다. 그런데 오리 새끼들이 방죽물을 보자마자 못견디는 본능적인 유혹을 받는 것을 보았다. 한 마리가 물을 짝어 먹고 머리를 물에 넣었다 달아났다 하더니 드디어 날쌔게 다이빙을 했다. 신호라도 한 듯이 새끼 오리들은 모두 물재주를 넘으며 어쩔 줄을 몰르는데 어미닭이 아무리 불러도 오리 새끼들은 물에서 나올 줄을 몰랐다. 반면에 병아리들에게 물을 끼얹어보았더니 기겁을 하며 달아났다. 예수 믿는 사람은 죄라는 물을 보고 기겁을 하고, 죄에 사는 사람들은 오리족 같이 그 속이 좋다고 즐긴다.

    -예수칼럼 : 김준곤-


    보내기